커피를 좋아하는 사람이라면 누구나 커피 머신을 구입하고 싶어 합니다. 캡슐만 있으면 맛있는 커피를 간단히 추출할 수 있는데요, 다만 수많은 캡슐 커피 머신 중에서 무엇을 골라야 할지 고민이시라면 돌체구스토 지니오 S 베이식 캡슐 커피 머신을 추천합니다. 9만원대의 가격으로 커피숍에서 판매하는 커피를 매일 마실 수 있습니다.
1. 첫인상
귀여웠어요. 외계인이 고개를 숙이고 있는 듯한 모습이었는데 다른 커피 머신과는 외형이 많이 다릅니다. 개인적으로는 화이트 컬러가 더 귀여워 보여서 선택하였습니다. 실제로 받아보면 사진으로 봤을 때보다 더 작은 느낌이 들 수 있는데요, 사용하다 보니 딱 적당한 크기인 것 같습니다.
2. 단점
커피를 담아낼 컵의 길이나 면적이 아주 중요합니다. 왜냐하면 커피 머신이 생각보다 작기 때문이죠. 너무 길거나 둘레가 큰 컵은 들어가지 질 않습니다. 이때에는 커피 추출용 작은 컵을 하나 장만하셔서 커피를 추출하고 직접 마실 때 사용할 컵에 커피를 넣어서 드시길 바랍니다. 참고로 스타벅스 그란데 사이즈 컵(리유즈어블)이 아주 적당한 사이즈입니다. 그리고 커피 머신의 전선이 너무 짧습니다. 참고하세요!
3. 장점
청소하기가 쉽고 캡슐 트레이가 철제로 되어 있어 자석으로 붙습니다. 또한 처음 사용해 봤음에도 물 조절하기가 쉬운 듯하고 다양한 커피 캡슐을 판매하고 있어 여러 종류의 원두를 맛볼 수 있습니다. 커피를 내릴 때 물이 튀기는 현상이 거의 없고 뜨거운 아메리카노를 먹을 때 온도가 아주 최적인 것 같습니다. 너무 뜨거우면 식혀서 마셔야 하는데 이 머신은 추출 후 바로 마셔도 괜찮습니다.
4. 온도 설정
온도 설정으로 뜨겁게 혹은 차갑게 2가지 옵션이 있어 개인 기호에 맞게 설정할 수 있습니다. 뜨겁게는 60-80도로 조절이 되고 차갑게는 30-40도 정도 됩니다. 뜨겁게 옵션은 호호 불면서 식혀 먹을 정도는 아니고 바로 마실 수 있는 온도였습니다. 개인적으로 아주 만족스러운 커피의 온도였습니다. 차갑게 옵션은 미지근한 정도의 온도라 과연 커피가 맛있게 추출될지 의구심이 생길 정도입니다. 결론적으로 차갑게 옵션은 잘 사용하지 않게 되었고 뜨겁게 옵션으로 커피를 추출 후 뜨거운 아메리카노 혹은 차가운 아메리카노를 만들어서 마시게 되었습니다.
5. 나의 첫 캡슐은?
스타벅스에서 판매하는 하우스 블랜드였는데요, 가장 인기가 많은 듯하여 구매했습니다. 뜨거운 아메리카노와 차가운 아메리카노로 마실 때 맛의 차이가 있는 듯합니다. 뜨거운 아메리카노로 마실 때에는 스타벅스에서 마시던 맛이 납니다. 아주 부드럽고 맛있죠. 차가운 아메리카노로 마시면 약간 원두 탄맛이 많이 나는 듯합니다. 개인적으로 그날그날의 기호에 맞춰 뜨거운 아메리카노와 차가운 아메리카노를 번갈아서 마시는 편인데 캡슐은 차가운 아메리카노보다 뜨거운 아메리카노가 더 맛있게 느껴집니다.
6. 캡슐 커피의 핵심 포인트는 물 양 조절
개인 기호에 맞춰 적정 물양이 아닌 물양을 적게 해서 마시면 조금 더 진하게 마실 수 있습니다. 여러 번의 테스트를 거쳐 캡슐 커피 물의 양을 찾아보는 것도 맛의 질을 높일 수 있는 방법인 것 같습니다.
7. 포인트 얻기
캡슐 박스 안쪽에 QR코드가 있는데 돌체 구스토앱에서 코드를 인식시키면 100포인트가 적립됩니다. 꾸준히 모아서 사용하려고요^^
8. 캡슐 추천
개인적으로는 에스프레소 캡슐 추천합니다. 에스프레소 캡슐로 다양한 사이즈 용량의 뜨거운 아메리카노와 차가운 아메리카노, 카페라테를 더 맛있게 만들어 먹기 좋은 것 같습니다. 물론 손은 더 가겠지만 맛있는 커피를 마실 수 있다는 데 그 정도 수고로움은 큰 문제가 되지 않을 듯합니다.
9. 캡슐 커피 맛있게 먹는 방법
캡슐 커피는 Tall사이즈보다 조금 더 적은 양으로 제조되는 것 같습니다. 에스프레소 캡슐을 구입하면 입맛대로 차가운 아메리카노, 뜨거운 아메리카노, 카페라테를 기호에 맞게 커스텀해서 만들어 마실 수 있을 것 같습니다. 스타벅스 기준으로 Tall 사이즈 에스프레소 2샷(355ml), 그란데 사이즈 에스프레소 3샷(473ml), 벤티 사이즈 에스프레소 4샷(591ml)입니다. 캡슐 에스프레소로 샷 추가하고 물 또는 우유로 ml 정량 맞춰주면 사이즈별로 뜨거운 아메리카노, 차가운 아메리카노, 카페라테 다 맛있게 만들 수 있습니다.